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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240
작성일: 12/6/2015   조회수:594
     
초대합시다
     

처음에는 매일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는 전도하는 시간으로 정해졌습니다. 시골 마을과 등산객, 세탁소, 문방구, 사진관, 여행사, 미용실, 서점, 병원, 식당, 심지어는 술집까지 다니며 두부를 들고 전도했습니다.

저는 두부를 가지고 전도할 때마다 꼭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째, “두부가 몰랑몰랑합니까? 깡깡합니까?” 말랑말랑하냐 딱딱하냐를 전라도 사투리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들 “몰랑몰랑허지요” 합니다. 저는 그 사람들에게 “두부가 몰랑몰랑한 것처럼 여러분들이 부드러운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부드러운 두부처럼 누구에게도 거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둘째, “두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좋아하고 이 땅에 꼭 필요한 사람이야말로 예수님이 바라시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셋째, “교도소에서 나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두부를 먹고 바닥에 패대기를 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작정하는데 두부의 원료인 콩을 만드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세상의 죄가 아니고 모든 죄악에서 떠나 구원을 받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세요”라고 말합니다.
?반봉혁의 “두부 전도왕”에서 퍼온 글

12월 20일 이웃 초청 주일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기억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사람들을 초대합시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 알았다가 낙심되고 시험되어 쉬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초청 대상입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며 영혼 사랑의 마음으로 초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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