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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129
작성일: 4/12/2015   조회수:485
     
나비 효과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dward Norton Lorenz)는 브라질에서 나비의 날갯짓에 불과하던 바람이 미국의 텍사스에서는 토네이도로 휘몰아침을 입증하는 논문을 썼다. 이것을 일명 ‘나비효과 이론’이라고 부른다.

믿기지 않는 이야기지만 아주 작은 것이 거대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진다. 사실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일로 발전되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서 종종 일어난다. 무심코 던진 한 마디의 말이 공동체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무사들의 승부의 세계에서는 단 0.1초에 의해 생(生)과 사(死)가 갈린다고 한다.

1986년에 7명의 승무원을 태운 미국의 자존심이었던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75초 만에 폭발했다. 사고의 원인은 오른쪽 교체 원료 이음새 부분의 결함 때문이었다. 우주선은 수없이 많은 제품들의 결합체다. 사용된 제품들은 모두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국제 규격품이었다. 그런데 범인은 바로 ‘허용 오차’였다. ‘허용 오차’란 합격품일지라도 지극히 미세한 오차가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문제는 부품들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그런 허용 오차의 중첩으로 인해 상상을 뛰어넘는 대형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작은 것을 작은 것으로만 치부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는 과대망상이라고 한다. 과대망상이 우울증으로 연결되는 이유는 작은 것들을 시시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 때문이다. 과대망상증 환자들은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다. 비전은 크고 높은데, 소소한 일상에 대해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목표는 큰데 현실에서 좌절하면 극심한 중압감을 느끼게 된다. 중압감은 결국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일은 갑작스레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크고 위대한 일이라도 처음에는 아주 작고 미미한 데서 출발한다.

?이 규현, “그대, 느려도 좋다” 중에서 발췌(날마다 솟는 샘물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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