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증인으로 전도할 때에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예수님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첫째는 전도하기 전에 먼저 전도 대상자들에 대한 불쌍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잘 먹고, 잘 살아도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은 결국에는 지옥 심판에 처해지기에 불쌍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에게 나오는 백성들을 보시면서 불쌍한 마음을 갖고 계셨습니다. 목자 없이 헤매는 양 같아서 긍휼한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시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둘째는 전도할 때에 전도 대상자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증인의 삶으로 드러나는 전도를 말합니다. 꼭 예수를 믿어라, 교회를 다녀라 말하기 전에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다르다고 말한 정도로 일상 생활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지요.

셋째는 복음을 전할 기회가 오면 확신과 담대함으로 전해야 합니다. 확신과 담대함은 복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확신에서 생깁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한 후에 제자들은 공회 지도자들의 핍박속에서도 확신과 담대함으로 전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 이외의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넷째는 전도할 때에 포기하지 말고 전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전도해도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은 구원 받지 못할 사람으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복음을 안 받아도 언제 받아들일는지 아무도 모르기에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전도의 열매를 맺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