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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078
작성일: 12/14/2014   조회수:1066
     
살아계신 하나님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의 잘 알려진 일화입니다. 루터가 어느 날 절망감 속에 빠졌습니다. 종교 개혁을 하는 가운데 원수들의 핍박은 날마다 더해만 갔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었습니다. 기진맥진한 루터는 지금이라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 절망감에 빠진 루터를 그의 아내가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루터 앞에 까만 소복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루터는 깜짝 놀라면서 “도대체 누가 죽었기에 소복을 입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루터의 아내는 “하나님이 죽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루터는 아내의 말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되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죽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때 루터의 아내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죽지 않았는데 당신이 이렇게 기진맥진하여 절망감에 빠질 수 있습니까? 이렇게 낙담한 당신 모습을 보니 분명 하나님이 죽었습니다.”

루터는 아내의 말을 듣고 깨달았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죽은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루터는 용기를 얻어 종교 개혁을 계속해 나갔고, 그 때 그가 지어 부른 찬송가가 바로 38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곡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루터처럼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들이 우리들을 힘들게 하고, 인내와 기다림으로 기도를 했지만 아직까지 기도의 응답이 들려지지 않을 때 참으로 견디기 어려울 때입니다.

2014년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들,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경제적 상황들, 이것만이 아니라 육체적인 아픔과 고통이 더해 지면서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이 쌓여져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낙심과 절망으로 보내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를 반듯이 그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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