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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051
작성일: 10/12/2014   조회수:442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삽니까?
     

<워싱턴 포스트>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Joshua Bell)에게 거리의 악사처럼 허름한 옷을 입고 300만 달러짜리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를 시시한 깽깽이처럼 들고 연주해 보라고 한 것입니다.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워싱턴 데팡스 지하철역서 말입니다.

사람들의 반응이 어떻겠습니까? 조슈아 벨은 연주회 입장권이 수천 달러나 하는 스타니까 사람들이 사인해 달라고 덤비면 어떡하나 걱정하기까지 했습니다. 아침 일곱 시에서 여덟 시 반까지 출근 시간에 바이올린을 연주했습니다. 결과는 조슈아 벨을 알아보기는커녕 그 아름다운 연주를 귀담아 듣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모두가 일상 생활에 바빠서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도 발걸음을 멈추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휴대 전화로 통화하는 사람, 정신 없이 직장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로 그들에게는 바이올린을 연주한 조슈아 벨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조슈아 벨이 어마어마한 카네기 홀에서 연주했다면 눈길 조차 주지 않았던 사람들도 워낙 유명한 사람의 연주에 귀담아 듣고 감탄했을 것입니다. 조슈아 벨의 연주는 달라진 것이 없 고 장소만 달랐을 뿐인데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극으로 반응한 것이지요.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주일 날 예배당에서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으로 마음을 드리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나가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합니다. 늘 바쁜 일상속에서 하나님을 묵상하며 살아갈 여유가 없습니다. 그 때에도 분명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바쁘다는 핑계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막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바쁜 가운데서 하나님의 교제가 더욱 깊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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