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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998
작성일: 6/1/2014   조회수:492
     
사랑의 표현
     

날마다 솟는 샘물의 5월 큐티책에서 어느 60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한 내용이 나옵니다. 주문한 통닭을 놓고 할아버지는 날개를 찢어 할머니를 권했지만, 할머니는 닭다리를 원했습니다.

할머니는 지난 삼십 년간을 살면서도 닭다리를 좋아하는 지도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할아버지를 몰아 세우고, 할아버지는 삼십 년간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항상 할머니에게 양보했다고 말합니다. 무엇이 잘못일까요?

할아버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건넬 것이 아니라 할머니가 좋아하는 다리 부위를 찢어 건네줘야 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가 아니라 하더라도 챙겨주는 할아버지의 마음에 고마워 해야 했습니다.

‘배우자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하기 보다 ’내가 배우자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한 나머지 부부 관계에서도 받을 것만을 생각한다면 결코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없습니다.

결혼은 둘이 한 몸을 이루는 연합체입니다. 둘이 하나로 연합했다는 것은 완벽한 두 사람이 만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서 완벽한 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서로의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판단하기보다는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채워줄 때에 완전한 부부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사랑을 표현할 때에도 상대방이 원하는 표현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언어, 선물, 섬김, 스킨쉽, 함께 하는 것으로 사랑의 표현 방법들이 다르지만 나의 사랑의 표현방법이 아닌 상대방이 원하는 표현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사랑의 언어를 원하는 데 나는 선물을 주면서 사랑한다고 하면 사랑이 마음이 제대로 전달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부부끼리 사랑할 때에도 서로의 사랑 표현 방법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표현한다면 보다 행복한 부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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