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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833
작성일: 6/30/2013   조회수:779
     
무더위를 이기는 신앙
     

날씨가 갑짜기 무더워졌습니다. 그동안 견딜만 했는데, 며칠간의 무더위로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캘리포니아의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더위로 인해서 시원한 곳을 찾고, 시원한 곳을 찾다보니 조금의 무더위에도 우리의 몸이 점점 게을러지는 것을 느낍니다.

잠언은 게으른 자들에게 개미에게 가서 지혜를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는 개미의 지혜를 배우라는 것이지요. 당장 시원하고 편한 곳을 찾다보면 우리가 해야 할 일들도 놓치고 살 때가 많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은 해야만 하기때문에 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신앙 생활은 해야겠다는 굳은 각오가 없이는 제일 먼저 내려 놓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제자 훈련도 하기 힘들어서 잠깐 쉬기도 하고, 성경 공부도 가을로 미루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경 일독이나 기도생활도 덥다는 핑계로 자꾸만 뒤로 미루기가 일쑤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편한 곳을 찾아가면 끝이 없습니다. 잠언 기자는 말합니다.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언 6:9-11)
더위로 게으러지기 보다는 더위에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기도 했지만 더위와 맞서 싸워 이겼습니다. 더위에 시원한 냉면을 먹을 수도 있지만 더위와 이기기위해서 삼계탕을 먹고 땀을 흘리면서 더위를 이겼습니다. 이열치열입니다.

여름을 맞이하는 우리의 신앙도 이열치열의 방법으로 이겨냅시다. 덥다고 간신히 주일 예배만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더위를 잊을 정도로 성경 읽기와 기도에 전념해 봅시다. 그러면 성경이나 기도에서 신앙의 보물을 건져낼 것입니다. 더위도 이기고 신앙도 성장하는 일석이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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