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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766
작성일: 1/20/2013   조회수:411
     
우리의 사명
     

「15분」이라는 연극이 있습니다.

장래가 유망한 30세의 청년이 박사논문을 제출하여 놓고는 그만 폐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진찰 결과 그는 15분 후면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쉴새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병자는 의사에게 "몇 분 남았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14분 남았습니다." "몇 분 남았습니까?" "13분이요." "12분" "11분"

그때 우편 배달부가 편지를 가져왔습니다. 억만장자인 그의 삼촌이 죽었으므로 와서 재산을 상속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의사에게 또 물었습니다. "몇 분 남았습니까?" "9분이요."

그럴 때 두 번째로 편지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박사학위 논문 합격통지서였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애인에게서 결혼을 승낙하는 서신도 배달되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분투해서 얻기 어려운 것을 다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그에게 조금의 위로도 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생명을 잃었고 억만장자의 재산상속권도, 박사학위도, 결혼승낙서도 모두 휴지조각처럼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모두다 인생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주어진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 세상속에서 믿음의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소망이 이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를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네가 ...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디모데전서 6;11-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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