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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727
작성일: 10/21/2012   조회수:1243
     
정욕과 성욕
     

성욕은 그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성을 만드시면서 성적 욕망을 인간에게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어서 한 몸을 이루도록 성욕이라는 선물을 주셨는데, 사람들이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기에 죄가 되는 것입니다. 성욕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정욕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부부에게 주신 성은 매우 창조적이고 신비한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남녀가 성적으로 연합할 때 느끼는 경험은 육체적 쾌락만이 아니라 부부간에 친밀감이 깊어집니다. 전인격적으로 하나가 되는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성욕과 정욕은 분명히 구별해야 합니다. 성욕은 하나님이 주신 성적 욕망이라면 정욕은 성욕을 왜곡하여 자신의 쾌락을 목적으로 상대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극히 이기적인 성욕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마5:28)것을 간음이라고 하셨는데, 이 구절을 정확히 번역하면 "누구든지 정욕의 대상으로 삼기 위해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마음으로 그 여자에 대해 간음한 것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욕은 상대의 인격과 삶, 내면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상대를 자신의 즐거움을 위한 대상으로 취급하기에 몸은 함께했지만 고독감, 허무함을 느낍니다.

부부간의 사랑으로 인한 성욕은 자기 욕망만을 채우기 위한 정욕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정욕은 욕구 충족에만 관심이 있다면 부부간의 성욕은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정욕은 현재 감정과 만족에만 골몰하지만 성욕은 미래를 위해 때로는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정욕은 순간의 희열과 만족만 있을 뿐이지만 성욕은 신실하고 지속적인 헌신이 있습니다. 정욕은 아침이 되면 남의 눈을 피해 남남이 되지만, 성욕은 잠자리를 나눈 사람과 지속적으로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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