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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59
작성일: 6/29/2008   조회수:541
     
밀려오는 파도를 즐기자
     

바야흐로 서핑(Surfing)의 계절인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해변가에는 서핑을 즐기는 서핑족들로 붐벼나고, 푸른 바다 위에는 서핑 보드가 수를 놓고 있습니다. 서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파도가 필수적입니다.

파도 없이 바다가 잔잔하면 서핑을 즐길 수 없습니다. 서핑의 초보자와 전문가는 큰 파도가 몰려 올 때에 확연히 구분됩니다. 큰 파도를 보면서 초보자는 무섭고 두려워서 서핑을 포기하지만, 전문가는 오히려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합니다. 파도가 높을 수록 서핑의 즐거움이 더해가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의 모습만을 가지고는 어느 정도의 믿음이 있는 지 분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모두다 굉장한 믿음을 소유한 믿음의 용사들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막상 고난의 파도가 몰려오면 믿음의 정도가 드러납니다.

더구나, 고난의 파도가 더욱 커지면 확실하게 구분 되어집니다. 조그마한 고난에도 두려워 떠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고난을 당할 때 더욱 담대하게 전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파도가 크면 클수록 더욱 멀리 나가면서 스릴을 만끽하듯이, 고난이 크면 클수록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면서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하나님을 체험하고 깨닫게 될 때는 평안할 때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고난 속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고난은 무익한 것만은 아닙니다. 시편 기자도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라고 고백합니다. 야고보 선생님은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온전한 그리스도로 만들어 가기 때문에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합니다. 구약의 욥도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고 말합니다.

불경기의 파도가 우리를 삼키려고 몰려옵니다. 개스, 쌀을 비롯해 안 오른 것이 없습니다. 주부들은 마켓 가는 것이 두렵다고 말합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도 불경기로 인해서 있는 힘을 다해 버티고 있습니다.

밀려오는 불경기의 파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파도를 즐기며 하나님을 체험하는 기회로 만들어 갑시다.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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