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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582
작성일: 11/6/2011   조회수:477
     
멕시코 일일 선교
     

토요일 아침 7시.

멕시코 일일 선교를 떠났습니다. 이번 선교는 현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존의 혼자서 하는 사역과 달리 아이들과 집사님과 함께 멕시코 현지 교회를 직접 방문하여 함께 사역했습니다.

11시 경에 티화나 현지 교회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의료 사역으로 침을 놓아주고 진찰을 해 주는 코너가 있었고, 돋보기 안경이 필요한 사람에게 맞는 안경을 골라주고 나누어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 뒷 방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을 위해서 머리를 깎아주는 미용코너가 있었습니다. 사역 중간에는 가져온 비타민을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나누어 주고, 풍선과 종이접기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각자 맡겨진 일들을 감당했는데, 김신일 집사님은 안경 코너에서 안경을 나누어 주는 일을 담당하였습니다. 스페인쉬도 잘 모르지만 국제 공용어인 몸짓과 표정(Body language)으로 맞는 안경을 찾아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강경숙 사모님은 남편과 아이들의 머리를 깎아온 10년 이상의 경력으로 멕시코의 어린이와 남자들의 머리를 솜씨있게 깎아주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엄마를 도와서 청소하고, 남자 아이들은 안경코너에서 집사님을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비타민 나누어 주는 일에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저희 교회에서 준비한 핫도그 빵과, 소세지를 가지고 나누어 먹었습니다. 지난 거라지 세일에 모아둔 옷들도 전달했는데, 주일 날 교회 교인들과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헌신적으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과 도전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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