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 패커는 <거룩의 재발견>에서 영적 성장이 교리(Dogma), 경험(Experience), 그리고 실천(Practice)라는 세가지 면에서 균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균형적인 성장을 위해서 성경읽기, 기도, 예배, 그리고 성도와의 교제는 가장 기본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네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큰 사건과 사고를 통해 낙심하고 낙망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선하게 이루어 주실 줄을 믿고 먼저 우리가 당한 일을 사실로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어리석은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벗어난 행동이나 무관심은 어리석은 행동으로 후에는 피할 수 없는 심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셋째는 영적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우리의 영혼을 위한 진정한 양식이 없습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이 가르치는 거룩한 진리에 대하여 확신하며 꾸준히 묵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과 교제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공동체를 깨닫고 그 안에 있는 모든 지체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은 성장을 거듭하는 우리에게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해 줍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온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완성이기에 우리가 영적 성장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