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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37
작성일: 5/4/2008   조회수:480
     
이웃이 되자
     

국어 사전적 의미에서의 이웃은 가까이 있거나 나란히 있어 경계가 서로 접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옆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다 이웃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쉽게 동감할 수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옆 집에 살고 있기에 인사 정도의 말만 나누는 사람을 진정한 이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웃이라고 할 때에는 외적인 환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아마도 내적인 마음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고,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웃이 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도 선한 사마리아 비유를 통해서 이웃이 누구인지를 알려 주십니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이웃입니다. 이웃이 곤경에 빠져서 힘들고 어려울 때에 함께 고통을 나누며 사랑으로 감싸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이웃이 되겠지요.

강도 만난 사람을 제사장과 레위인은 외면합니다. 어쩌면 가장 사랑으로 도와주어야 할 사람들인데 지나쳤지만, 이스라엘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은 사마리아인은 오히려 도와줍니다. 도저히 이스라엘의 이웃이 될 수 없는 사마리아인이 사랑으로 도와 줄 때 민족적 장벽을 넘어 이웃이 되었습니다.

홈리스 거리 봉사를 통해서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들의 이웃이 되어서 기쁩니다. 이들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진정한 이웃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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