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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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861 |
| 작성일: 12/7/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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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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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 경배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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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계절입니다. 거리마다 캐럴이 울리고 연말연시의 각종 모임으로 분주한 때입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성탄의 본질이 있습니다. 바로 아기 예수님께 대한 참된 ‘경배’입니다.
마태복음 2장에는 예수님의 탄생을 대하는 대조적인 모습들이 등장합니다. 당시 율법에 능통했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메시아가 베들레헴에 오실 것을 성경 지식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정작 예수님께 나아가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이방인이었던 동방박사들은 페르시아 지역에서부터 수천 킬로미터의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그들이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 그리고 험난한 여정을 감내하며 찾아온 이유는 단 하나, "그에게 경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진정한 성탄은 예수님이 오신 것을 단순히 알고 축하하는 것을 넘어, 나의 왕 되신 주님 앞에 무릎 꿇어 경배하는 것입니다. 경배 없는 성탄은 그저 휴일이나 파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경배해야 할까요? 동방박사들처럼 구별된 헌신이 필요합니다. 첫째, 시간을 구별해야 합니다. 연말의 분주함 속에서도 파티보다 예배의 자리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둘째, 장소를 구별해야 합니다. 편안한 곳에 머물지 않고 주님이 계신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는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물질을 구별해야 합니다. 박사들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듯, 마음과 정성이 담긴 나의 가장 귀한 것을 드려야 합니다.
이번 성탄절, 화려한 행사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주님을 맞이합시다. "우리가 경배하러 왔노라"는 박사들의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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