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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852
작성일: 11/16/2025   조회수:11
     
감사를 표현하라
     

누가복음 17장에는 예수님께 고침 받은 열 명의 나병환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나병은 육신의 고통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부정하다'고 낙인찍혀 가족과 사회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야 하는 끔찍한 병이었습니다.

절망 속에 있던 그들은 예수님을 향해 "우리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멀리서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열 명의 환자들은 아직 치유가 눈에 보이지 않았음에도, 그 말씀을 믿고 제사장을 향해 가던 길에 모두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기적은 열 명 모두에게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행동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열 명 중 아홉 명은 그대로 자기 길을 가버렸고, 오직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이 돌아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고침 받은 아홉 명도 분명 기쁨과 감사의 ‘마음’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나와서 감사 표현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감사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감사를 입으로 고백하고 행동으로 표현하는 데는 인색할 때가 많습니다.

오직 사마리아 한 사람은 자신을 고쳐 주신 예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고 감사했기에 다른 어떤 일보다도 먼저 예수님께 나아와 감사하다고 고백하고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감사의 '표현'을 보시고 그에게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아홉 명은 육신의 치유에 그쳤지만 , 감사를 '표현'한 한 사람은 육신의 회복을 넘어 영원한 생명, 즉 '구원'이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적인 축복까지 받았습니다.

감사는 그저 마음속에 머무는 생각이 아닙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감사보다 불평에 더 익숙하지만 , 우리는 의지적으로 감사를 '말로 고백'하고 ,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감사할 때 불평과 원망이 사라지고 ,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건강하게 회복되며 ,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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