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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760
작성일: 5/4/2025   조회수:37
     
신앙을 물려주는 부모
     

자녀를 믿음으로 키운다는 것은 부모에게 있어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사명입니다. 교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부모 밑에서도 자녀는 신앙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유다를 개혁한 위대한 신앙의 인물이었지만, 그의 아들 므낫세는 아버지와는 정반대로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성전 안에 우상을 세우고, 심지어 자신의 자식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는 끔찍한 죄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믿음은 유산처럼 자동으로 물려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물려지지 않기에 부모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을 자녀에게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은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을 붙들며, 삶의 자리에서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모습을 자녀는 기억합니다. 그 모습이 자녀의 영혼에 씨앗으로 심겨지는 것입니다.

신앙 전수에는 기도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어떤 자녀는 어릴 적부터 믿음 안에서 자라며 성숙해지고, 어떤 자녀는 방황하다가도 부모의 기도와 눈물 덕분에 언젠가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어거스틴도 그랬습니다.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눈물로 기도했고, 하나님은 결국 그 아들을 붙드셨습니다.

여러분! 신앙전수는 말이 아니라 부모가 믿음의 삶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가 신앙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눈물로 뿌린 씨앗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가정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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