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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641
작성일: 8/4/2024   조회수:74
     
도덕적인 내부인
     

누가복음 15장의 비유를 읽을 때 집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둘째 아들 즉 ‘탕자’에게 집중해 왔다. 하지만 그러면 이야기의 진정한 메시지를 놓친다. 누가가 15장의 첫 두 구절에 밝혔듯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왔다.

우선 “세리와 죄인들”이었다. 이 남녀들은 비유 속의 “동생”(둘째 아들)에 상응한다. 그들은 성경의 도덕법도 준수하지 않았고, 종교적 유대인들이 따르던 정결 의식의 규율도 지키지 않았다. 동생처럼 그들도 바람직한 사회와 가정의 전통 윤리를 버리고 ’집을 나가 허랑방탕했다.’

두 번째 분류의 청중은 비유 속의 “형(맏아들)”으로 대변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이다. 그들은 자라면서 배운 전통 윤리를 고수했다. 성경을 공부하고 그대로 순종했다. 충실히 예배하고 꾸준히 기도했다.

그렇다면 이 비유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두 번째 부류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다. 두 아들의 비유는 형의 영혼을 예의 주시하다가 그에게 마음을 돌리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으로 절정에 달한다.

예수님의 타이르시는 대상은 부도덕한 외부인이라기보다 도덕적인 내부인이다. 그분은 그들이 눈멀고 편협해 스스로 의로운 줄로 알고 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영혼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삶까지도 멸망에 빠뜨리고 있음을 보여 주려 하셨다.

이 비유로 예수님은 하나님, 죄, 구원에 대해 거의 모든 사람이 하고 있던 생각이 틀렸음을 지적하신다. 그분의 이야기는 동생의 해로운 자기중심성을 드러낼 뿐 아니라 형의 도덕주의적 삶도 가차 없이 질책한다.

-팀 켈러, “팀 켈러의 탕부 하나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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