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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498
작성일: 9/10/2023   조회수:156
     
천국의 의미
     

루이스는 우리가 말하는 천국에는 크게 세 가지 뜻이 있다고 설명한다. 첫째, “모든 세계를 초월한 절대적으로 거룩한 생활”이다. 여기서 천국이란 “완전한 실재”나 “실재 자체”같은 것이다. 루이스는 이런 뜻에서 “천국이 존재해야 한다는 게 더 중요하다. 누가 천국에 가느냐는 부차적인 문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루이스는 여기서 주의를 준다. 우리는 천국을 어딘가에 있는 장소로 여기기 십상이다. 루이스는 우리가 천국을 생각하는 방식이 그럴 뿐 천국의 존재 방식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한다. 우리가 천국을 장소로 이해하는 것은 비유할 수 있는 대상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는 천국을 하나님의 존전에 있다는 뜻으로 쓴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천국을 실제 “나라”는 전혀 아니지만 “진짜 나라”로 생각할 수 있다. 천국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다. 특정 장소에 있을 필요가 없다. 루이스는 우리가 천국을 마음에 그릴 때 이미지에 기댈 수밖에 없고, 그래서 우리가 천국을 “장소”로 여긴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

셋째, 천국은 우리가 부활후에 새로운 몸으로 살아가는 곳이다. 우리가 천국에 대해 말할 때 공간을 뜻하는 말을 쓸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루이스는 다시 지적한다. 하지만 루이스는 시공은 피조 질서의 특징이란 점을 여러 번 밝힌다. 천국에 있다는 것은 시공의 세상을 떠나 영원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알리스터 맥그래스, “C.S.루이스와 점심을 먹는다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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