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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42
작성일: 8/23/2009   조회수:472
     
우리는 예수님짜리
     

인도에서 3월 21일에 한 소년이 집단 폭행을 당한 뒤 달리는 기차 선로에 던져져 숨진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소년의 죄는 어느 소녀에게 연애편지를 썼다는 것입니다. 소년 마니쉬 쿠마르는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하위 계급인 '불가촉천민(Untouchable,不可觸賤民)'이었습니다.

이들은 사람들과 접촉을 해서는 안되기에 다른 사람들이 물을 줄 때도 물병으로 주지 않고 물병에서 물을 쏟으면 손으로 받아서 마셔야만 했습니다.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야 하는 불가촉천민이 감히 상위 계급 소녀에게 애정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상위 계급 남자들에게 붙들려 머리를 삭발 당하고 벌거벗은 채로 거리를 끌려 다니며 매질을 당하고 끝내 죽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인간의 존재와 가치를 이렇게 짓밟고 무시해도 되는가? 우리의 존재와 가치는 하나님 안에서만이 올바르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되면, 피조물인 우리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만드시고 맨 마지막에 다른 피조물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이 모든 것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이 모든 세상을 만들어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세상의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존귀하고 보배로운 존재입니다.

더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을 믿음으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지불하고 우리를 얻었기에 우리들은 모두가 예수님짜리 입니다. 백만불, 천만불짜리와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짜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예수님짜리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짜리로서 이 땅에 살아가지만 때로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보배로운 지를 깨닫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짜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모릅니다.

이번 예수님짜리를 통한 새로운 삶공부는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의 가치와 삶을 분명히 제시해 줄 것입니다. 예수님짜리가 된 우리 모두가 각 사람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깨닫고 체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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