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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376
작성일: 12/4/2022   조회수:234
     
내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하나님
     

유교 사상에는 소극적인 면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있다 보니 우리 신앙도 소극적이 됐습니다. 반가움이 진심에서 우러나오기를 기다리다가 평생 한 번을 반갑게 대해 주지 못합니다.

우리는 겉과 속이 완벽하게 일치할 때 그렇게 말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것을 정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마음속 갈등을 이기고 좋은 말을 해 주려는 노력은 신앙의 승리로 표현해도 될 만큼 값집니다.

‘진심’이라는 단어에 붙잡혀서 속 시원히 나쁜 말을 해 버리는 것은 무례한 태도입니다. 그 갈등을 넘어서야 합니다. 말을 좋게 시작하면 그 다음은 쉽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올 때마다 좋은 말을 해야 합니다.

욥기에서 보듯 욥이 가진 자신감은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가진 틀로 해결이 안 되자, 욥은 목숨을 걸고 하나님에게 대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깨달은 다음, 욥은 지금까지 가졌던 상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들어오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신앙을 확인하려는데 내 속에는 열등감밖에 없습니다. 계속 빈정거리고 비난하다가 끝납니다. 마치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큰아들 같습니다.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복이 무엇인지 모르니까 그것들을 써 보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러 보냅니다. 비난만 하지 말고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관과 신앙관이 돼야 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자신에게 닥친 문제에 원색적 불만을 표현해 놓고도 잘못한 것을 모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데, 우리는 고작 안심하고 만족하기만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이 깨져야 합니다.

-박영선, “씨 뿌리는 비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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