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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314
작성일: 7/17/2022   조회수:238
     
낙담 대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어제 문득 후배가 작업하고 있는 작업실이 생각났습니다. 잠시 머물 시간이 되어서 건물 꼭대기 작업실로 향했습니다.
한창 작업 중인 그의 몸과 얼굴에는 온통 물감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힘든 상황과 아픔들이 물감처럼 그의 내면에 번져 있었습니다.

아직 열어 보지 않은 문자 메시지를 제가 대신 확인해 주었습니다. 아픔이 더 깊어질까 봐 “그냥 읽어 보지 말아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오해와 아픔들이 가득한 시간 속에서 내가 해 줄 말이 없었습니다. 단지 마음속으로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주님 이 기도를 사용하셔서 후배를 도우시고, 이 문제 속에서도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세요.”

그런데 이 기도의 내용은 제게도 많은 생각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문제로 인하여 기도하게 되었지만 문제가 없었다면 과연 이런 절박함을 가질 수 있었을까?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 절망은 긴 시간 동안 주님께 무릎 꿇게 만드는 하나의 동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할퀴는 문자, 대화, 사람들, 이 모든 문제의 배후에 있는 세력들을 대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주님의 마음으로 용서합니다. 화목하게 도와주세요. 해결되지 않은 채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문제와 틀어진 관계들이 영원하지 않음을 선포합니다. 이 땅에 영원한 것은 오직 주님의 이름입니다. 고민하고 낙담하는 대신에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이 모든 문제가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해 주님이 우리를 떠미신 것이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수 많은 시절 속에 녹아진 서로의 잘못과 상처 때문입니다. 그것을 회개합니다. 하지만 이 상황을 통해 더욱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이요셉, “하나님의 시간을 걷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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