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예배를 드린 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배를 드리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삶공부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삶공부는 가정교회의 모델로 가고자 하는 우리 교회의 제자 훈련 방법입니다. 삶공부의 목적은 단순히 성경의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식을 쌓는 것보다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삶공부를 통해서 교회의 리더들(목자들)을 세우고, 리더들을 통해서 교회를 함께 섬기고자 합니다.

삶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식사후의 시간은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삶공부는 처음 교회를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이 무엇인지?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에 대해서 제시할 뿐만 아니라, 교회를 다닌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확신을 재 점검하며 신앙 생활의 초석을 다지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삶공부는 우리 모두에게 큰 유익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구원의 기쁨과 확신을 모른 체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삶공부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에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주제들을 다룰 것입니다. 생명의 삶공부는 필수적인 삶공부들(생명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다른 단추를 끼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생명의 삶을 주일 오후에 하지만, 여건이 마련되면 주중 저녁에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자분(하나님의 자녀가 될 분)이라는 전도 대상자가 생기면 생명의 삶으로 인도하고, 이곳에서 은혜를 받아 주일예배와 소그룹(목장)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제 1기 생명의 삶은 앞으로 진행되는 삶공부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참여하므로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살아나며,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