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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277
작성일: 4/24/2022   조회수:276
     
반전이 있는 삶
     

내가 종종 당혹스러워하는 신앙의 모습이 있다. 하나님의 구체적인 말씀이나 인도하심 없이 본인이 다 계획하고 결정해서 일을 진행한 다음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매달리는 것이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뜻이 이루어질 시기가 되었을 때 아브라함을 부르신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히네니”라고 대답한다. ‘히네니’는 히브리어로 “다 준비되었으니 말씀만 하옵소서”라는 의미다.

거듭났다는 의미는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삶의 인도자가 바뀐 것이다. 만약 주인이 바뀌지 않았다면 사실 거듭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앙고백의 핵심은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도와 주시는 분이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라. 내가 다 계획하고 결정한 일을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 성경은 그것을 말하고 있다.

내가 주인 되어 스스로 결정하고 행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한계, 상황 그리고 환경에서 오는 제약을 뛰어넘기가 힘들다. 그러나 주님이 주인 되어 인도하시는 삶은 나의 한계와 상황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왜냐고? 그분이 책임지고 인도하시는 삶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분이 인도하시는 삶에는 놀라운 반전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이유다. 마지막 때에 우리는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이 영적 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윤성철, “하나님의 반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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