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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267
작성일: 4/3/2022   조회수:274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
     

하나님께서는 우리 방식대로 안전을 추구하는 성향을 귀히 여기지 않으신다. 어려움이나 환난에서 늘 안전하게 해 주시겠다는 식의 보장은 않으시지만 그분은 우리의 신뢰를 원하신다. 그러나 그게 쉽지는 않다. 어떤 사람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다는 얘길 들을 때면 우리는 재빨리 회칠을 생각한다. 그래서 비슷한 불행이 닥치는 일을 한껏 예방하고 싶은 것이다.

나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친구 부부는 스물다섯 살 난 아들이 암벽 등반을 하다 그만 변을 당했다. 당연히 친구 가정의 불행에 마음이 아렸지만, 같은 불행이 우리 가정에 닥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두려움 또한 컸다.

그러나 그게 다는 아니었다. 그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생각했을 때, 내 안에서 작은 속삭임 하나가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었다. “내 아들들한테는 그런 일이 생기지 말란 말은 없잖아?”

회칠하는 사람들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질문을 한다. 나는 안전한가? 그리고 만약 안전하지 않다면 무엇으로 나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까? 이들은 자신이 두려워하는 바에 대해 안전책을 제공해 줄 것 같은 사람들과 이어지고자 한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 결속이다.

신자들의 공동체도 어떤 때는 서로에게 회칠해 주는 것으로 연합하려 든다. 특정한 행동과 태도를 갖추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두려워하는 모든 재앙으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데 서로 동의하면서 말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안전을 지켜 주지 않으신다고 느끼면 스스로라도 안전을 지키려 한다. 이 사람들은 안전을 확보하는 데 철두철미하게 헌신한 사람들이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할 줄 모른다. 안전만이 목표이지 인격의 성숙은 회칠하는 자의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래리 크랩, “끊어진 관계 다시 잇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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