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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26
작성일: 7/12/2009   조회수:464
     
전교인 수련회를 다녀와서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하여 지난 7월 3일(금)부터 5일(주일)까지 우리 교회는 Silverwood Lake에 있는 캠핑장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달리 산속이 아니라 호숫가 옆에 캠핑장이 있어서, 호숫가를 중심으로 수영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저녁 때에는 함께 식사도 하였습니다.

호수의 물이 상수도원으로 사용되기에 청정한 주변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호수는 짙푸른 색이 주변의 산과 하늘에 조화를 이루어서 시원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호숫가의 주변에는 모래 사장을 만들어서 해변에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도 하고 모래 사장에서는 모래성을 쌓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더니 어느새 새까맣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른들도 작렬한 태양에 노출 되어서 심하게 타기도 하였습니다. 산에서 캠핑을 하면서 이렇게 타보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가족 중심으로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금요일 첫날부터 이진경 전도사님과 조한욱 집사님을 비롯해서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신 장익준 집사님이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서로 교제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에는 출산을 얼마 남지 않는 김선주 자매님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양곡 집사님, 김근영 집사님과 장상용 집사님이 함께 하면서 더욱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저녁을 호숫가 옆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뜨거운 불과 씨름하며 구운 고기에다 온갖 정성으로 만든 밥과 반찬과 함께 먹는 맛이란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풍족하고 여유있게 먹고 난 이후에 밤에는 달과 별을 바라보면서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북두칠성을 비롯해 북극성을 바라보면서 광대한 우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우주를 마음 속으로 그려 볼 때,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닥불 주변으로 둘러 앉아서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별을 보며 이야기의 꽃을 피웠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자 집사님들에게 휴식하며 즐거운 시간이 더 많이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행복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휴식과 재충전의 수련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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