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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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25 |
작성일: 7/5/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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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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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40일 캠페인을 마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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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캠페인은 부활절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부활절이 끝나는 다음 주부터 시작하고 싶었지만, 목회자들이 먼저 40일 동안 기도와 독서를 하면서 매 주 한번씩 준비 모임을 가졌습니다.
준비 모임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우리 교회 안에서 목적 40일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40일의 철저한 준비가 40일 캠페인을 진행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목적 40일 캠페인 동안 우리가 거둔 열매들 중에 가장 큰 것은 우리 성도들 모두가 영적인 성장을 맛보았다는 것입니다. 40일 동안 독서와 기도를 비롯해서 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훌쩍 자라난 믿음을 보았습니다. 저마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구절들은 밑줄을 긋고, 메모도 했다가 소그룹으로 모여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노트에다 적어가면서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렇게 열심히 참여해 본 프로그램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서 모두 다 최선을 다해 참여하였고, 참여한 만큼 개인의 영적 성장을 경험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가 소그룹에서 나눈 기도제목들이 40일을 지나면서 응답 받은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일일이 나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40일 동안 우리의 필요들을 채워 주셨습니다. 물론 아직도 응답을 기다리는 것도 있지만 우리가 합심으로 중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음을 체험하였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한 신앙의 참된 기쁨을 맛본 것이 가장 큰 수확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목적 40일 캠페인을 통해서 훈련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40일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 성도님들이 인내하며 따라올 수 있을 까? 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쓸데없는 기우(杞憂)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오히려 40일 캠페인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9월에 시작할 훈련 과정에 다시 한번 자신감을 갖고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팀을 이루어 준비하며 진행하였던 박재범 목사님, 이진경 전도사님과 바쁘고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참여하신 성도님 들께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안에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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