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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2
작성일: 2/24/2008   조회수:499
     
시작이 반이에요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가 어렵고 힘들지만, 시작하면 반은 했다는 말입니다. 우리 행복한 교회가 지난 주일에 첫 예배를 드림으로 첫 출발을 하였습니다.

첫 출발을 하기까지 탄탄대로의 길은 아니었습니다. 함께 뜻을 합하여 교회를 세워갈 일꾼들을 찾고 모으는 일도 힘들지만, 가장 힘 든 것이 교회 장소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한인 타운이나 그 근처에 우리 교회가 들어갈 적당한 장소를 찾기란 하늘에서 별을 따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던지 장소와 가격이 흡족하게 맞는 곳이 없었습니다. 장소 찾다가 지치고, 이러다가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주저 않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교회를 시작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요, 이끌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신데,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주시지 않겠는가?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붙잡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1월 27일 교회 개척을 위한 준비 모임이 있은 후. 한 달도 안 되어서 교회 장소를 허락하시고 행복한 교회가 출발하도록 은혜를 베푸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했듯이 아늑한 교회의 건물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것들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도움으로 첫 출발을 하였으니 우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주변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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