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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968
작성일: 6/14/2020   조회수:453
     
깨어 경성하라
     

우리의 상대가 교활한 원수 사탄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만일 갑자기 뱀이 우리의 침상에 또아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그 뱀을 죽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이 우리의 영혼에 또아리를 틀게 되면, 우리는 자신이 위험에 처한 줄도 모르고 편안히 누워 버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육신의 눈으로 사탄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탄의 계교를 알아차릴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깨어서 경성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적과 싸우는 것은 경계하기가 쉽지만, 보이지 않는 적은 쉽게 피할 수가 없습니다. 사탄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놓고 싸우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오히려 우정을 가장한 채, 교묘한 수단으로 자신의 악독이 우리에게 스며들게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사탄이 욥의 아내를 사용한 것은 남편에 대한 사랑을 가장한 것입니다. 입다의 경우도 자기 딸을 죽인 것은 사탄이 신앙을 구실 삼아 그를 설득해서 율법이 금하고 있는 희생 제사를 드리게 했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탄은 아담의 복리에 관심이 있는 체하면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으면 그의 “눈이 밝아진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경성하여 성령의 무기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사탄의 계교를 잘 알아서 그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오히려 숨어 있는 사탄을 드러내야 합니다. 바울은 “사탄의 계교에 대하여 무지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사탄을 이겼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탄의 책략을 미리 알고 피하여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속한 현 세상에서든, 앞으로 오는 세상에서든 정복자로 인정받게 되고 하늘의 순전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존 크리소스톰, “죄에 대하여 죽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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