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예방백신은 의학자들이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
비오는 것을 탓하지 말고 비옷을 준비하라는 말이 있다.?국가도 정치지도자도 우리를 돌봐주는 최후의 보루는 아니다.?나와 내 가족일 뿐이다.?내가 나를 환대하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환대하지 않는다.?

삶의 면역력을 기르자.?안데스 산맥에서 생존한 자들은 한결같이 근육량이 큰 사람들이었다.내 마음의 심근력을 키우자.?즐겁게 살아야 한다.?유머감각을 키우고 해학을 익히자.?감정코칭을 학습하자.?분노조절 장애를 극복하고 하루치의 삶에 만족하는 자족을 연습하자.

일용할 양식,?일용할 용서,?일용할 오래참음....?늘?‘오늘’을 살자.?오늘이?‘오!?늘~’이 된다.

결론으로
“스물세 살 청년 아이작 뉴턴에게?1665~66년은 절망의 시기였다.?페스트가 덮쳤다.?당시 런던 인구?46만 명 중?16%인?7만5000명이 희생됐다.?다니던 케임브리지대도 문을 닫았다.?청년은 낙향했다.?혹독한 시간,?뉴턴은 사고의 힘을 키웠다.?동이 터 해가 퍼질 때까지 생각하고 생각했다.?문명사적?3대 창안이 이어졌다.?빛의 신비,?만유인력,?미적분이다.”
(아널드 브로디의『인류사를 바꾼 위대한 과학』중).

과학계선 이를 뉴턴의?‘아누스 미라빌리스(Annus Mirabilis)’라고 부른다.?라틴어로?‘기적의 해’라는 뜻이다.?기적의 해가?‘아누스 미라빌리스(Annus Mirabilis)’가 될지?‘아누스 호리빌리스(Annus Horribilis,?끔찍한 해)’로 기억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송길원,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열 가지 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