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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911
작성일: 2/9/2020   조회수:421
     
고난과 승리
     

게 생명을 부여하는 그분과의 교제를 단절시킴으로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떼어 놓으려 애쓴다. 하지만 십자가를 통해 고난은 수치를 당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하는 근거임이 입증되었다. 아무도 깨뜨릴 수 없는 교감의 연합이다. 고난은 한때 우리의 원수,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 고난은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인도한다.

게다가,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근거하고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확실하고 분명한 소망, 곧 언젠가는 우리가 고난의 존재로부터 해방될 것이라는 소망 안에서 기뻐할 수 있다. 그 소망은 역경의 때에도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한다.

싱가포르 창지의 일본인 전범 수용소에 포로로 갇혀 있던 사람을 만났던 적이 있다. 그는 1945년 중반에 단파 라디오를 갖고 있던 한 죄수가 일본의 전세가 무너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수용소 사람들이 아직 자유를 얻으려면 멀었는데도 마치 자신들이 석방된 양 웃고 외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 죄수들이 창지 수용소 안에 여전히 감금되어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고난이 있는 세상에 여전히 포로가 되어 있다. 하지만 해방되리라는 소망은 눈앞에 있다. 감금 생활에서 벗어나리라는 약속이 전해졌으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그 약속을 믿을 만한 것으로 만들어 주었다. 우리는 기다린다. 하지만 소망 가운데 기다리는 것이다.

고난을 이긴 그리스도의 승리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날마다 순간마다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고난을 받을 때마다 고난에 대한 작은 승리를 주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알리스티 맥그래스, “고난이 묻다, 신학이 답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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