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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9
작성일: 3/23/2008   조회수:511
     
부활은 믿을 만한가?
     

몇 년 전에 탈봇 신학교에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회에 초대된 사람들은 무신론자들, 유대교의 랍비들, 이슬람교의 학자들과 기독교 변증학의 교수들이었습니다. 변증학이라는 학문은 기독교의 진리를 변호하며 증거하는 학문인데, 변증학 분야에서 탈봇의 교수님들이 유명합니다.

무신론자, 랍비들, 이슬람교의 학자들은 모두다 부활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부활은 종교적인 믿음에 근거한 것이지, 과학적으로 믿을 수가 있겠느냐?고 공격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공격의 근거는 부활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위해서는 오늘날에도 부활의 사건이 일어나야 하고,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부활을 증명함에 있어서 자연과학의 논리 잣대를 사용하였지만, 부활은 자연과학이 아닌 역사과학의 잣대로 증명해야 합니다. 역사과학은 옛날에 있었던 사건이 과연 일어난 사건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살펴보기 위해서 증거들이 필요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외적인 증거로 남겨진 흔적이 있는 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면 무너진 성벽 터가 있는 지를 확인하므로 과연 여리고 성이 무너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또한 내적인 증거로 그 사건에 대한 기록들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과거의 일이라 현재까지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의 증언들이나, 사건을 설명하는 것이나, 사건의 영향으로 변화된 것들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런 증거의 과정들을 살펴보면서 그 사건이 일어났는지, 아닌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살펴보면, 부활만큼 증거가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먼저 외적인 증거로 예수님의 빈 무덤을 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텅 비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감추었다고 주장하지만, 어찌하든 예수님의 빈 무덤은 부활의 외적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활에 대한 기록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4복음서에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마태,마가,누가,요한 모두가 다른 사람들로 다른 연도에 기록하였는데도 모두가 동일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도 부활에 대해 기록하고 있고, 초대 교부들도 부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부활에 대한 증인들이 한, 두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고린도 전서 15장에 예수님은 부활하여 열 두 제자만이 아니라 오백여 형제들에게 나타나 보이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초대교회를 세우고, 로마 핍박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어느 누가 사실도 아닌데, 진리도 아닌데 자기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붙잡고 있겠습니까?

그것도 한, 두 사람이 아니라 대부분의 예수님의 열 두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이 순교하면서 “예수님은 죽으시고 살아나셨다”라는 신앙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부활은 순교의 피로 지켜진 것임을 깨달을 때, 우리도 믿음의 유산이 부활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막연한 생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확실하게 믿는 것이야 말로 부활 신앙의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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