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5-8)

사람들은 인생의 성공을 마음에 품고 살아갑니다. 학생들은 졸업과 취업을 품고 살아가고, 사업하는 분들은 사업의 성공을 품고 살아갑니다. 사람마다 올 해에는 꼭 이루기를 바라는 것들을 있습니다.

각자마다 소원하는 것들을 품고 살아가는 것보다 더욱 품어야 할 것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자기를 낮춰 사람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 섬김, 희생의 마음이 아니고는 결코 할 수가 없습니다. .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겸손의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겨야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신이 최고라고 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른 사람들을 귀하고 보배롭게 여깁니다. 보여지는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깁니다.

섬김의 마음으로 남을 돕습니다. 섬길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청지기 정신이 없이는 섬기거나 나눌 수가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 시간, 재능, 건강 심지어 생명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나눌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누고 섬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희생의 마음은 자기 중심적인 사랑으로는 결코 남을 위해 희생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헌신의 사랑으로 충만할 때 남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며 희생할 수 있습니다. 올 한 해에는 우리 모두가 겸손, 섬김, 희생의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