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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891
작성일: 12/29/2019   조회수:468
     
멕시코 선교를 다녀와서
     

12월 22일 주일 아침 7시 30분에 모여서 기도하고 멕시코 선교를 위해 출발했습니다. 멕시코로 내려가는 길이 막히지 않아서 떼까떼 국경에 11시에 도착했습니다.

국경을 통과하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아이들의 선물을 처음에는 30-40개에서 50개로 준비했습니다. 백팩(가방)에 이것 저것 선물을 담아서 50개를 준비했는데도 부피가 꽤 되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50개 더 준비해 줄 수 없느냐고 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50개를 더 준비했습니다. 100개의 가방을 미니밴 트렁크과 뒷자리에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그리고 천으로 덮었습니다.

국경에서 걸리면 비즈니스 하는 줄 알고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국경을 조심스럽게 넘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걸리지 않고 100개의 가방을 무사하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약속한 대로 12시 정도에 도착해서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했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은 20-30명이라고 하는 데 성탄절 특별 예배와 식사, 선물을 준다고 주변 아이들에게 알려서 그런지 아이들이 어디서 오는 지 끊임없이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다가 우리가 준비한 핫도그 150개도 부족한 것이 아닌 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핫도그, 과자, 음료수가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김 집사님 부부와 아이들이 잘 섬겨주어서 큰 혼란없이 나눠 먹었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선교사님이 준비한 모자나 장갑을 주었고, 1학년 이상은 준비한 가방을 나눠 주었습니다. 80여개 정도 나눠주고 나머지는 난민 선교를 위해서 선교센타로 가지고 왔습니다.

선교 센타를 둘러보고 이른 저녁을 먹고 국경에서 2시간 기다렸다가 국경을 무사히 넘어서 집에 오니 10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할 때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얼마나 감사한 지? 오늘 사역을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지켜 주시고 은혜를 주신 것을 깨닫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주 특별하고 뜻 깊은 성탄 주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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