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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867
작성일: 11/3/2019   조회수:482
     
종이 왕관과 존귀한 왕관
     

어린 시절, 어머니는 때때로 나와 동생들을 버거킹에 데려가곤 하셨다. 버거킹은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점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어린이용 세트를 주문할 때마다 종이 왕관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 왕관이 값싼 것이었음에도 우리는 그것을 대단하게 여겼다. 종이 왕관을 머리에 쓰면 우리는 즉시로 왕족이 되었다. 적어도 우리 마음속에서는 그랬다.

내 머리는 크다. 그래서 단 몇 시간만 써도 종이 왕관은 찢어지고 말았다. 맏아들이었던 나는 왕관을 물려받을 태생적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으므로, 내 동생들의 왕관을 빼앗으려 했다. 그것이 우리집 거실을 WWE(미국 프로레슬링)의 실황 중계 현장으로 만들어 버리곤 했다. 그 보잘것없는 종이 왕관을 놓고 벌이는 싸움은 어린 시절의 가장 격렬한 싸움에 속했다.

자존감을 찾는 우리의 탐색은 실제로는 존귀와 위엄의 진짜 왕관을 되찾기 위한 탐색이다. 우리는 끊임없는 ‘수색 구조’ 모드에 있다. 하지만 진짜 물건, 즉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맞춤형으로 만드신 왕관을 놓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우리가 값싸고 보잘 것 없는 종이 왕관을 얻고자 인생을 허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남들 눈에 좋아 보이는 것, 부패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높여 주는 것, 가능한 한 많은 물건을 얻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그런 왕관들, 즉 스타일, 지위, 성공의 상징물들이 우리가 필사적으로 갈구하는 자신감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종이 왕관을 놓고 인생의 그 치열한 싸움을 하다니 얼마나 슬픈 일인가? 하지만 우리가 그 종이 왕관들을 한쪽으로 치우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은 그것들을 진짜(참된 아름다움과 의미를 가진 것)로 대체해 주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손상된 자존감을 재건하시는 과정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고의 자존감을 얻기 위해서는 진리를 향한 마음 열기, 도움을 청하기, 하나님의 최선에 빠져 들기라는 3단계의 과정이 필요하다.

-에드 영, “나의 가치를 찾아 떠나는 여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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