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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809
작성일: 6/23/2019   조회수:422
     
불순응
     

존 스토트의 제자도(급진적 제자)의 첫 번째 특징은 불순응(Non-conformity)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오명되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서 도피하여 거룩함을 보존하려 해서는 안 되고, 세상에 순응하여 거룩함을 희생시켜서도 안 된다.

급진적 제자도를 향한 부르심은 철저하게 반 기독교적 문화를 따르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삼키려 하는, 그래서 우리가 맞서야만 하는 현대의 풍조는 무엇인가?

첫째, 다윈주의의 도전이다. 다원주의는 모든 ‘?주의’는 나름의 타당성이 있으며 동등한 존중을 받을 권리가 있다. 기독교가 최종적이며 유일하다는 주장을 거부한다.

둘째, 물질주의다. 물질주의는 영적 삶이 질식 당할 정도로 물질적인 것들에 사로잡혀 있는다.

셋째, 윤리적 상대주의이다. 도덕적인 기준들이 해이해져 가고 있다. 이 상대 주의가 가장 분명하게 나타난 영역은, 1960년대 성 혁명 이후 급속한 변화가 진행된 성 윤리의 영역이다. 혼전 동거와 동성애 관계가 장려되고 있다.

넷째,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다. 나르시시즘은 지나친 자기 애나 ‘자아’에 도취된 상태를 의미한다. 1970년대에 자아 실현의 욕구를 강조한 인간 잠재력 회복으로 나타났다. 그 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뉴에이즈 운동이 인간 잠재력 회복 운동에 편승했다.

이러한 풍조들 앞에서 우리는 나약하게 세상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철저하게 세상을 따르지 않는 삶으로 부르심을 받는다. 다원주의에 맞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옹호하는 진리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물질주의에 맞서 우리는 검소한 순례자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상대주의에 맞서 우리는 순종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나르시시즘에 맞서 우리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존 스토트, “제자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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