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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653
작성일: 6/24/2018   조회수:392
     
영적 탁류
     

탁류(濁流)에 갇힌 물고기는 쉼 없이 헤엄을 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숨이 차서 헐떡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죄는 영적 탁류를 만들어 영이 호흡하기 힘들어 헐떡거리게 하고 기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기도하고 싶어도 영이 막혀서 기도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때 회개는 탁류를 1급수의 맑은 물로 만듭니다. 정결한 영이신 성령은 영적 1급수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평생 회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누구보다 영적으로 민감하며 하나님의 칭찬을 듣던 다윗도 죄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자신의 죄를 꼬집을 때도 깨닫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모습을 통해 신앙인의 빛과 그림자를 봅니다. 다윗은 영적인 사람이었으면서도 가장 육체적인 죄를 범했습니다. 밧세바를 범한 사건으로 인해 다윗의 인생은 곤두박질쳤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간음 사건이 아닙니다. 죄의 문제에서 우리는 다윗보다 더 악한 존재입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죄와 상관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 한 순간도 죄와 연루되지 않았던 적이 없는 우리입니다. 우리는 다윗을 통해 죄를 지은 뒤 회복으로 돌아서는 길을 배워야 합니다.

시편 51편은 죄를 지은 뒤 죄를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다윗의 기도는 가장 먼저 “하나님이여”로 시작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죄가 문제되는 것은 죄를 범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부인하면 우리가 지은 죄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죄를 규정하고 심판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죄가 문제가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믿지도 않기에 죄를 죄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죄의식도 없습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미화하고 은폐합니다. 그럴수록 삶은 더 피폐해집니다.

-이규현, “내가 죄인되었을 때에”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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