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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62
작성일: 2/22/2009   조회수:436
     
새로운 도약을 위해
     

1주년 설립 감사 예배를 지난 주일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 드렸습니다. 축사로 우리 이웃인 프라미스 랜드교회의 박상호 목사님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태국 선교를 준비하고 있는 주진석 선교사님 부부도 샌디에고에서 한 걸음에 달려 오셨습니다.

변함없이 뜨거운 선교에 대한 비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목요 실업인 모임(CABL)에서도 마음에 담긴 헌금과 함께 참석해 주셔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1년 동안 목요일 저녁이 함께 식사하며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했던 모임들이 영화의 필름처럼 제 머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격려가 우리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 유익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를 섬기려고 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올 1월 달부터 우리만의 공간으로 이주하면서 예배당과 사무실을 꾸며갈 때, 성도 한 사람마다 교회를 아끼고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청소하고 정리하였고, 점심 식사도 가족을 위해 준비하듯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보수하고 고칠 것이 있으면 바쁜 가운데도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겼습니다. 또한, 1주년 감사 예배로 우리 모두가 더욱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로서는 처음으로 성가 준비를 하였습니다.

많지 않는 사람들로 성가 준비하는 것이 서로 부담도 되었지만, 한 달 전부터 주일 오후에 열심히 모여서 멋있는 화음을 내기 위해서 한 마음, 한 뜻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목소리로 힘들었지만, 점차 화음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성가 준비를 하여서 예배 때에는 멋진 화음을 낼 수 있었습니다.

섬기는 마음이나 하나되는 마음보다 더 큰 수확이 있다면 우리 교인들의 잠재 능력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각자 각자가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갈 일꾼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가운데 있을 찌라도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행복 공동체의 비전을 반드시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2년째를 맞는 행복한 교회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먼저 사랑하며 섬기면서 전진해 나갑시다.
 


 



 


 

 

 

 

 

 

 

 

 

 

 

 


 

 
     
행복한 교회 (Haengbok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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