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에 이르는 길(The pathway to Emotionally Healthy Spirituality)의 2단계는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라 (Breaking the power of the past)이다.

성경에서 죄의 습관이 자손들에게 전달하는 예들이 있다. 거짓말하는 습관(
아브라함이나 이삭 모두다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 자식을 편애하는 습관(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을, 이삭은 에서를. 야곱은 요셉과 베냐민을 편애했다), 원만하지 못했던 부부관계(아브라함은 하녀였던 하갈을 통해 아들을 낳았고 이삭은 리브가와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야곱은 두 아내와 두 첩을 거느렸다)이다.

그러나 복음은 가족의 혈통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 짓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직 하나님이 우리의 미래를 주관하신다. 가족의 과거는 우리의 운명을 지배하지 못한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가족으로 새로운 시작을 한다.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 제자의 길은 가족들로부터 전래된 죄의 습관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가족으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한다.

요셉은 과거를 극복하고 성장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그의 삶은 어떤 교훈을 주는가?
1) 요셉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깊이 의식했다.
2) 요셉은 가족의 슬픈 과거를 솔직히 인정했다.
3) 요셉은 자신의 인생을 다시 고쳐 썼다.
4) 요셉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축복의 근원이 되었다.

과거를 극복하고 성장하려면 공동체(친구, 멘토, 영적 지도자, 상담사, 치료사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

-피터 스카지로, “정서적으로 건강한 영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