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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48
작성일: 1/18/2009   조회수:422
     
작심삼일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심을 하고는 3일을 넘기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2009년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모두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결심하고 시작하였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하고, 신앙 성장을 위해 말씀과, 기도에 목표를 세우기도 합니다.

또한, 주일예배와 헌금에 대해서도 새롭게 결심해 봅니다. 1월의 반을 지내고 있는 이때에 우리가 결심한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져 가고 있는 지를 돌아 볼 때입니다. 혹시라도 벌써 작심삼일이 되어서 포기하고 있는 것은 없는 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떤 집사님이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성경 1독과 매일 30분 기도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첫째 주에는 최선을 다해서 주중에는 성경 3장, 주말에는 5장씩 읽었습니다. 올 해에는 무엇인가 이룰 것 같은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첫째 주일이 지나면서 결심한 것이 흐트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월이 지나면서 성경 1독이 구약 1독으로 바뀌고, 나중에는 모세오경으로 축소되더니 레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도 매일 30분씩 기도하겠다고 마음 먹고 직장에 출근하자 마자 기도하거나, 못하면 집에 돌아와서 잠 들기 전에 기도하던 것이 점차 빼 먹기 시작하더니 겨우 식사 기도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우리의 죄악 된 본성을 거스리는 것입니다. 우리 육체의 욕구에 반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의 본성은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때로는 다짐을 하기도 하고, 결심을 해 보지만 신앙생활이 쉽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포기할 수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해야지 신앙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작심 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다짐했던 것을 3일마다 점검하면서 다시 세우면 어떻겠습니까? 결코 못했다고, 빠졌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3일마다 결심한 것을 점검한다면 우리가 생각하고 행하고자 했던 것을 더욱 많이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작심삼일로 실망하지 말고, 3일마다 결심함으로 올해에는 꼭 신앙성장을 이루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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