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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409
작성일: 12/25/2016   조회수:566
     
한 해를 보내면서
     

올해는 성탄 주일로 마지막 주일을 보냅니다. 아기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한 해를 열심으로 달려온 모든 사람들에게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상반기에는 우리가 처음으로 권사님을 세웠으며 6권의 예수님의 생애에 대한 제자훈련을 마치었고, 하반기에 믿음시리즈를 통해서 믿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일 학교 어린이는 유한나 전도사님이 인도해 주셨고, 청소년은 김경환 전도사님이 지도해 주셨습니다. 찬양과 영상은 박수한 전도사님이 수고해 주셔서 올해에도 전도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교회가 사역적으로 잘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봉덕 권사님의 헌신과 제자훈련을 통해서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간증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찬양팀으로 목청 높여 찬양 부르는 유림 집사님과 자기 자리를 변함없이 지켜주신 유승호 집사님이 있었기에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

금요일에는 한국학교 사역으로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열심으로 모여서 한글과 한국 문화를 배우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였고, 토요일에는 디퍼런스 사역으로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독특한 디퍼런스를 알고 상대방을 디퍼런스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서로간의 갈등이 줄어들고 회복되는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일들만이 아니라 조금은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있었습니다. 전에 함께 신앙생활을 하셨던 박완식 장로님께서 병원과 집을 오고 가며 투병하신 끝에 12월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김경환 전도사님이 얼마나 많은 수고와 헌신을 했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김경환 전도사님의 대장암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이번 일로 인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인도하심을 우리에게 선명하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이 일에 더욱 힘써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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