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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364
작성일: 9/11/2016   조회수:550
     
나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
     

2007년 미국에서 시작된 일명 서브프라임 사태(금융 위기)는 정말 우울한 소식이었다. 금융 위기는 모든 사람을 위축시킨다. 대공황이 올 거란다. 아내와 나는 예민해진다. 사람들의 후원과 강의 사역을 통해 재정을 주시기 때문이다. 아내가 가계부를 쓰기 때문에 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자주 물어본다. 예민한 아내는 재정에 대해서 말하려 하지 않는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아내의 얼굴이 무겁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조용히 물어본다. “왜? 재정에 대해서 잘못 말하면 하나님이 돈을 주시지 않을까 봐 그래요?” 아내는 조금 놀란다. 나는 찬찬히 말한다.

“지난 시간 동안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재정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 시간이 있잖아요. 난 하나님이 우리를 아신다고 생각해요. 설사 우리가 돈을 잘못 관리하고 돈에 대해 잘못된 태도를 가졌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얼굴을 봐주실 것 같아요. 지난 시간 동안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것을 하나님이 아시니까.”

아내가 운다. 버스 창밖을 보면서 연신 눈물을 닦는다. 나는 아내를 위로한다. “여보, 하나님이 우리를 아셔---.”

돈은 하나님이 주신다. 내가 일한 만큼 버는 것 같아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조금만 하나님을 알게 되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날아가는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하심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이 돈을 주시는 원칙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필요였다. 내가 캠퍼스에 가서 사역을 어떻게 하느냐가 내게 오는 재정의 분량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었다. 학생 몇 명을 돌보든지 간에 재정은 나의 능력을 따라 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를 보시는 하나님께서 항상 필요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주셨다.

?김길, “증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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