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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331
작성일: 7/3/2016   조회수:566
     
여름 수련회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 133:1-3)

이번 여름 수련회는 세코야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에서 독립 기념일 연휴를 맞이하여 2박 3일 동안 캠핑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대자연속에서 영혼이 모두 쉼과 함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세코야 국립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진 레드 우드(Redwood)가 있습니다. ‘셔먼장군’이라고 부르는 나무는 높이가 83m, 줄기 지름이 약 10m나 된다고 합니다. 이런 나무들이 폭우와 바람 속에서도 수 천 년을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땅 속 깊게 뿌리가 퍼져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뿌리는 깊게 내리지 못했지만 서로 서로가 뿌리로 묶여 있었습니다. 나무들마다 단단히 서로 묶여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가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도 말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12) 혼자보다 둘이, 둘보다는 셋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예수 안에서 형제, 자매가 된 우리들이 하나되어 서로 돕고 섬기는 모습이야 말로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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