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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325
작성일: 6/19/2016   조회수:518
     
하나님의 얼굴을 본 야곱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은 드라마틱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에 제일은 야곱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천사와 씨름한 것이었습니다. 얍복강에 이르기까지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야곱이 라반의 집에서 몰래 도망치듯 나왔을 때에 라반은 삼일 길을 쫓아왔기에 야곱에게는 위기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라반의 꿈에 나타나셔서 라반이 야곱을 해하지 못하도록 하심으로 야곱은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안도의 한 숨을 내신 것도 잠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야곱의 형 에서를 만나는데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데리고 자신에게로 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덜컹 내려 앉았습니다. 야곱은 두려움에 사로 잡혔고 자신의 무리를 도망가기 위해 두 진영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에서에게 어마어마한 예물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얍복 강가에서 만나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와 밤새도록 씨름하였고, 결국에는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서야 자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야곱의 이름은 이스라엘, 즉 ‘하나님과 겨룬 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야곱은 그곳에서 천사를 통해 ‘하나님이 얼굴’을 보았고, 그곳 봉우리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얼굴을 본 후에 형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형 에서를 만날 때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형 에서의 마음을 온유하게 변화시켜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형 에서와 화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세상의 일들로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 때마다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서 하나님께 씨름(기도)한다면 우리들을 두렵게 만드는 것들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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