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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304
작성일: 5/1/2016   조회수:563
     
야드세일을 마치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교회에서 처음으로 야드세일을 준비했습니다. 1년 넘게 야드세일을 하지 않았기에 사람들로부터 도네이션을 받아서 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광고를 보고 물품을 주시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옷, 그릇, 생활 용품들을 주셨습니다. 액세서리를 비롯한 작은 것부터 세탁기와 같은 큰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물품을 정리하고 보기 좋게 진열하려는데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화창하고 맑은 날씨의 캘리포니아에서 보기 힘든 날씨였습니다.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니지만 물품들을 밖으로 진열할 수가 없었습니다. 상자와 비닐 봉투에 그대로 옷이 담겨져 있어서 야드세일하는데 힘들지 않을 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많은 사람들이 야드 세일 사인판을 보면서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는 정리도 되지 않은 물건들을 열심히 찾는 것이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일꾼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신학교의 이 낙용 장로님이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하루 종일 도와주셨고, 유림 집사님이 돈 주머니를 차고 얼마나 잘 파는 지? 유능한 패션 디자이너이지만 비즈니스를 해도 거뜬히 잘 할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유승호 집사님은 힘쓰고 무거운 일들을 척척 감당해 주었습니다.

거기에다 늘 변함 없이 수고하신 전도사님들과 사모님이 있었기에 야드세일이 힘들지 않고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아이들도 아침부터 함께하면서 큰 몫을 감당하였습니다. 정리하고 청소하면서 함께하니 힘든 줄 모르고 했습니다.

유봉덕 권사님도 심장 시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나와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마음만은 이곳에 있음을 알기에 든든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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