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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261
작성일: 1/24/2016   조회수:644
     
믿음은 감정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오감이 있습니다.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이라는 감각을 통해서 지식을 얻기도 합니다. 이렇게 감각으로 얻어진 지식을 믿고 확신하려고 합니다. 특히나 보는 것, 듣는 것을 의존해서 믿음 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눈에 보여지고, 내 귀에 들려져야만 믿겠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제자 도마도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했을 때에 말하기를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도마는 내 눈으로 보고, 내 손으로 만져봐야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우리의 감각을 통한 느낌, 감정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자주 넘어지기 쉬운 부분이 우리의 감정, 느낌을 가지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예배를 드려도 내 느낌이 평안함을 느끼면 예배를 잘 드린 것 같고, 기도를 해도 하늘에서 무엇인가 내릴 것 같은 뜨거움이 있으면 그것을 기도 응답이라고 믿기도 하고, 찬양 할 때에 내 눈에 눈물이 흐르면 내 찬양을 하나님이 받아 주신다고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결코 감정이나 느낌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다양하고 풍성한 감정이나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이것들이 믿음의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기에 때로는 아무런 느낌이 없어도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들이 거의 죽게 된 왕의 신하에게 아들이 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의 신하는 가나에 있고, 그의 아들은 가버나움에 있었습니다. 왕의 신하는 그의 아들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집으로 돌아갔더니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 아들이 나았습니다.

믿음의 역사는 오감을 통한 감정, 느낌을 의지할 때가 아니라 내 감정과 느낌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믿고 나아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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