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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194
작성일: 9/13/2015   조회수:477
     
멕시코 신학교
     

멕시코의 신학교가 지난 주에 개강을 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6월 달에 있었던 여름 수련회는 서로 다른 클래스에 있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예배와 교육 그리고 친교가 함께 어울러졌습니다. 학생들의 대부분이 그 지역 교회의 목사님들이나 리더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한 번도 연합으로 목회자들이 모여서 참여해 본 적이 없었기에 새로운 충격과 도전이었습니다. 한 주일 동안 함께 먹고 마시면서 지냈던 것이 꿈만 같았다고 말합니다. 은혜로운 수련회와 긴 여름 방학을 은혜가운데에 보냈고, 드디어 저와 첫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간에 여름 방학 동안 서로 간에 있었던 일들을 나누었습니다. 어느 학생은 자기가 맡고 있는 교회의 한 형제가 30대의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간암으로 2명의 자녀들을 남겨놓고 세상을 떠나서 가슴이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학생은 교통 사고로 다치기도 하고, 전기에 감전되어서 큰 일 날 뻔하기도 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죽지 않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어느 학생은 중보 기도로 아픈 사람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졌다고 간증하기도 하고, 다른 학생은 공부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개강을 기다렸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익숙한 얼굴이었고, 2,3사람 정도가 청강으로 처음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학기에 이어서 예수님의 생애를 마무리하고 바울의 전도 여행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중에는 그곳에도 더워서 저녁에도 후덥지근한 날씨로 땀이 나면서 물만 열심히 마셨습니다.

첫 날이라 신앙에 대한 권면의 말씀과 함께 예수님의 생애를 복습했는데, 그래도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참여해서 직접 말하고 발표하도록 한 것이 조금이나마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도 학생들과 함께 만들고, 대화하고, 발표하면서 예수님의 생애가 머리 속에 그려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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