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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102
작성일: 2/8/2015   조회수:476
     
임시 처소로 옮기면서
     

우리가 사노라면 수많은 사연들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고 헤집게 만들고
기쁘게 만듭니다.
우리의 삶은 언뜻 보기에 운명 같고 숙명 같고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그 안에 있습니다.

모든 사연은 기한이 있고,
그 목적을 이룰 때가 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됩니다. ?송태근, “후회 없는 인생을 살라” 중에서

교회 이전으로 생각했던 루터란 교회에서 최종적으로 안 된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숨가쁘게 한 주를 보냈습니다. 다시 새로운 교회 장소를 찾아 나서야 했고, 무엇보다도 지금의 교회에서 짐을 저희 집으로 이사해야만 했습니다. 월요일에 교회 짐을 받기 위해서 거라지와 뒷 마당을 정리하였고, 오후에는 신학교 첫 강의를 위해서 집을 나섰습니다.

강의 도중에 독감이구나 싶을 정도로 온 몸이 안 좋았습니다. 이미 아이들이 독감에 걸려서 돌고 있었지만 저는 피해 갈 줄 알았는데 꼼짝없이 독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화요일에는 거의 온 종일 침대에 누워 있었고, 수요일에는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교회 이사를 은혜가운데에 마쳤습니다. 목요일에는 이사 짐을 정리하면서 임시 처소인 피아노 학원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빼내어 정리하였고, 금요일에는 피아노 학원에서 처음으로 금요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협소한 공간에서 내일 주일 예배와 22일에 있을 설립 감사 예배를 드려야 하지만, 임시 처소라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속에 있음을 인정하기에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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