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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10
작성일: 10/26/2008   조회수:505
     
성지 탐사를 다녀와서4
     

이스라엘의 건너편인 요르단의 골짜기에서 멀리 죽음의 바다라고 불리는 사해가 보였습니다. 사해 위에는 요단강이 흘러서 사해로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요단강을 보게 되는 구나! 가슴이 떨렸습니다. 성경에서 자주 나오는 요단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단강은 북쪽의 헐몬산에서 발원하여 갈릴리 바다를 거쳐서 사해로 굽이 흘러 내려옵니다. 특히나 사해가 해수면보다 약 400미터 낮기 때문에 요단강도 해수면보다 낮아서, 세계에서 가장 낮게 흐르는 강입니다. 또한, 요단강은 강 폭의 차이가 심해서 건기에는 작은 냇가에 불구하지만, 우기에는 범람하여 큰 강을 이룹니다.

그래서, 지금도 요단강 주변으로는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 요단강을 건너야 했는데, 그때 하나님은 요단강을 갈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로 건너가게 하였습니다. 신약에서는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주면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쳤고, 예수님도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요르단 사해 북쪽에 위치한 예수님의 세례터라고 알려진 곳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사역을 하기 위해 세례를 받으시고, 그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시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높고 높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장 낮고 낮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을 묵상할 때,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면서 겸손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에 고개로 절로 숙여집니다.

진정으로 겸손과 섬김으로 살아 왔는지를 돌이켜 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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