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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091
작성일: 1/18/2015   조회수:454
     
멕시코 선교
     

교회 개척을 하던 그 해에 멕시코 선교의 길이 열렸습니다. 개척 교회이지만 선교할 수 있다는 일이 기뻤습니다. 국경 너머에 있는 교회 리더들을 교육하고 가르치는 사역이었습니다. 구제나 의료 사역이 아니었기에 물질에 대한 부담도 없고, 제가 알고 있던 말씀을 그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생기는 대로 열심히 멕시코에 내려 갔습니다.

지속적으로 해 오던 가르치는 사역이 몇 년 동안은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께서 2015년에는 다시 가르치는 사역으로 부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멕시코 현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사역을 시작하고자 멕시코 때까때(Tecate)라는 지역으로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3시간 정도의 거리로 국경 너머에 있는 도시에 많은 현지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제대로 된 신학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열정과 열심으로 교회를 개척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제대로 된 신학이나 성경을 가르쳐 주어서 이들로 하여금 교회 사역에 힘을 보태어 주는 것입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현지 목회자들 앞에서 앞으로 배울 내용들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 곳에 모인 목회자들이 우리들의 발표에 많은 관심과 함께 배우려는 마음과 자세를 보였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화요일에는 기증받은 선교 센터 부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바위들과 쓰레기가 함께 있는 산 기슭의 허름한 땅이지만, 앞으로 이곳에 선교 센터를 지어서 학생들이 마음 놓고 배우도록 할 것입니다. 벌써 몇몇 사람들이 동참하여 설계도로 만들고 건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어질 선교 센터와 함께 이 곳에서 훈련 받을 학생들을 꿈꾸어 봅니다. 저녁에는 강의를 하면서 열심으로 배우려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교회의 비전과 소망을 보았습니다. 용두사미가 아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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