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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077
작성일: 12/7/2014   조회수:526
     
무엇이 하나님의 은혜인가?
     

중국 전국시대에 편작이라는 위원이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명의라고 명성이 자자했던 그는 삼 형제 모두가 의원인 집의 막내였습니다. 하루는 왕이 편작을 불러 묻습니다.

“삼 형제가 다 의원인데, 네 생각에는 누가 최고의 의원이라고 생각하는가?”

“예, 물론 큰형님이 최고이십니다. 저는 큰 형님에 비하면 정말 부끄러운 의원입니다.”

왕이 다시 묻습니다. “그렇다면 큰형이 유명해지지 않고 왜 네가 유명해진 것이냐?”
그 때 편작이 이렇게 설명합니다.

“큰 형님은 환자의 얼굴만 봐도 무슨 병인지 압니다. 그래서 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환자는 아프지 않으니 고마운 줄 모릅니다. 둘째 형님은 환자의 증세가 미미하게 나타났을 때 그 병을 알고는 치료해 줍니다. 환자는 고맙게 생각을 하지만 누구나 다 고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병이 커져서 환자가 고통을 느끼고 죽을 때가 되어 수술도 하면서 치료를 합니다. 환자는 그것을 모르니 저를 정말 좋은 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명의 의원 중에 누가 제일 병을 잘 고치는 명의일까요? 물론 이 편작의 말대로 큰형님이 명의입니다. 그것은 조그만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하는데 무엇이 하나님의 은혜일까요?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별로 의식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당연히 주어지는 것처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감사할 것이 없습니다. 죽을 지경에서 살아나야만 감사한 것일까요? 망할 지경에서 다시 일어나야만 감사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무사하다는 것, 평범하다는 것, 또 하루를 살았다는 것, 그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오대식, “하나님이 당신을 응원합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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